야생화이야기
백두산 털동자꽃
마운틴그린
2025. 6. 20. 07:08
백두산 털동자꽃에 대하여

강열한 붉은색을 띤 백두산 털동자꽃은
백두산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화라고합니다.
잎과 꽃에 많은 털이 있어 털동자꽃이라고 합니다.
희귀한 야생화이며
연약해 보이면서 강인한 모습을 볼수 있는 꽃 입니다.

작년에 씨앗으로 번식하여 1년이 지나니 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눈이 덮힌 혹독한 추위에서 사는것을 보니
백두산에서 잘 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러해살이풀이며 겨울에 지상부는 죽고
뿌리만 겨울을 나고 봄되면 다시 싹이나와 자랍니다.
추위에 강하여 전국어디든 재배가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강열하게 보이는 붉은색이지만
점차 자세히 보면 붉은 진홍색 같은색으로 보이기도 하는
특이한 색을 띄고 있습니다.

키는 30여cm정도 자라며
다른풀에 덮혀 잘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른봄에 다른풀을 제거해주면
키가 금세 크므로 다른풀과의 전쟁에서 유리합니다.

양지바르고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 심는 것이 좋으면서
부엽질이 있는 곳에서는 더욱 잘자랍니다.

톡특한 꽃모양과 붉은 색의 꽃은 초록색의 풀속에서
눈에 잘띄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씨앗으로 번식이 잘되니
씨앗을 발아하여 희귀종 번식을 늘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