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꿀 채취하기
2019년 10월 12일 토종꿀 채취 합니다.
강원도 화천 산골에서 1년간 야생 토종벌들이
온갖 야생화로 부터
물어온 꿀들로 채워진 벌통입니다.
1년에 한번 채취하는 토종벌꿀입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늦은 오후
벌들의 활동이 많지 않은 시간을 택하여 채취합니다.
벌레등 이물질이 들어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붙여 놓은 종이를 뜯어냅니다.
종이를 뜯어내고 뚜껑을 고정하여 놓은 나사못을 풀고 ...
뚜껑을 열어보니 꿀이 가득하고
달콤함의 꿀향이 진동을 합니다.
벌집 사이 사이에 어린벌들이 아우성입니다.
됫박 한칸씩 잘라내어 그릇에 담습니다.
경비병들이 마구 마구 달려 듭니다.
장갑사이 손목에 한방 쏘고 도망 갑니다.
따끔하니 침이 하나 박혀 있네요.
두번쨰 칸의 꿀은 조금더 진하게 보입니다.
계절별로 야생화의 피는 시기가 다르니
꿀색도 틀린것 같습니다.
진한 향이 코끝에 진동 합니다.
세번째 칸을 뗴어내고...
네번쨰,,
벌집 사이사이에 있는 벌들을 털어 냅니다.
다벗번째 칸 까지만 채취하기로 합니다.
토종벌이 겨울을 보내기 위한 충분한 꿀을
남겨주어야 하기에
추운겨울 먹을 식량을 충분히 놓아 줍니다.
모서리에 붙은 벌들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네요.
진동하는 꿀향을 한번 맛봅니다.
달콤함의 극치 꿀맛입니다.
야생꿀의 특유의 쌉쌀한맛과 향이
납니다.
한칸씩 그릇에 받침 놓고 채 받쳐 놓고 부셔 넣습니다.
실내온도 따뜻하게 하면 더욱 잘녹아 내립니다.
밀납을 주물러 짜내지 않고 자연적으로
녹아 내리게 하여 100% 순수 꿀만 담습니다.
1.2kg 짜리 프라스틱병에 담았습니다.
토종꿀병
볼펜으로 사이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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