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추위를 이기며 살아야 하는 산골의 겨울나기몇일전 내린눈은 그대로 있으며겨울을 나야 녹아 내릴 것 같습니다.눈덮힌 산골은 나름 겨울 풍경을 느끼기에 좋은 풍경이지만칼바람이 매섭게 부는 추위는 이런 느낌을 쫒아 버리지요.수북히 쌓인 나무가지 위의 눈은 센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내리지만그대로 얼어 붙어 겨울을 나기도 합니다. 도로위의 눈은 생활에 필요한 곳만 겨우 치우고 이대로 겨울을 납니다.집까지 올라 오는 도로는 말끔하게 치워주어야차량의 왕래가 자유로와 지므로땀을 흘리며 치워야 합니다.10cm이상 내린것 같은 눈은 왜 이리도 무거운지밀대로 밀어내는것이 너무 힘이 들어 쉬어가며 치워갑니다.아침에 일어나 온도계를 보면 영하 12도를 가리키는 혹한이고바람은 차거웁게 얼굴을 때리는 칼바람이 불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