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산골에 함박눈이 내립니다. 온통하얀 설국을 만들어 주었어요. 눈이 펑펑 내리는 산골의 멋진 화이트 크리스마스 모두 하얗게 덮힌 산골은 다른세계에 온것 같습니다. 포근한 날씨여서 눈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싶어집니다. 진짜 겨울다운 모습으로 폭설이 내립니다. 겨울다운 설경을 마음껏 느껴 봅니다. 여기 저기 소복히 쌓인 눈은 정감을 느끼게 하여 줍니다. 해피 메리크리스마스~~ 산골생활이야기 2023.12.25
영하 18도의 산골아침 영하18도의 산골 아침 내린눈이 꽁꽁 얼어 더욱 체감 온도는 춥게 느껴집니다. 영하18도를 가리킵니다. 아직은 냉동기 온도는 아닌듯... 얼어버린 눈위로 걸어가는 기분은 상쾌 합니다. 눈위를 걸을때마다 들리는 뽀드득 거리는 소리는 경쾌하게 들립니다. 올들어 가장추운날이라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털모자 눌러 썻지만 매서운 찬바람은 볼을 에이는듯 합니다. 멀리보이는 산등성이는 하얀눈이 쌓여 하얗게 보입니다. 손끝이 너무 시러워 집안으로 들어가야겠어요. 산골생활이야기 2023.12.21
산골에 내리는 눈 간밤에 눈이 내려 아침에 일어나 깔끔히치웠는데 또 눈이 내립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립니다. 아침9시30분 현재 영하9도를 나타냅니다 . 또 눈을 날려 버려야할것 같아요. 이대로 내년봄까지 녹지 않고 쌓여 있겠지요.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길이지만 내가 다니기 위해서는 미끄럽지 않게 치워야겠어요. 산골생활이야기 2023.12.20
산골의 겨울 오늘 아침 산골의 모습입니다. 겨울용 땔감위로 눈이 수북합니다. 아직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 가지는 않았네요. 눈이 녹아야 장작도 쪼갤수 있을텐데. . . 뜨거운 차를 마시며 겨울을 느껴 봅니다. 산골생활이야기 2023.12.18
강원도 겨울 산골의 아침 산골의 겨울 아침을 담아 보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산골의 아침은 이렇습니다. 짙은 안개가 산등성이를 덮고 있어 어제 쌓인 하얀눈을 볼 수가 없네요. 어제는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에 쌓인눈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몇일간 따뜻한 날씨와 비가 내려 겨울답지 않은 날씨여서 생활하기는 좋았지만 겨울은 역시 추워야 제맛 이지요. 땅위의 잡초 덤불위로 하얀 서리가 내려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에 나와 보니 주위가 온통 눈이 내린것 처럼 하얗게 서리가 내렸고 안개가 자욱 합니다. 집에서 위로 바라보는 밭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렸고 안개가 덮혀 앞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냉이가 한창 자라다가 추위를 만나 얼어버렸습니다. 겨울 냉이잎에 얼음이 얼었습니다. 나무가지 위에도 하얗게 서리 내려 .. 산골생활이야기 2023.12.13
첫서리 오늘 산골의 아침은 춥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하얗게 서리가 내렸어요. 이쁘게 단풍이 든 화살나무 잎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렸습니다. 10월중순경이면 산골에는 첫서리가 내립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도 많이 오고 습기가 많아 잡초가 무성하고 기온이 높아 벌레들이 많아 밭에서 일하기가 어려운 한해 였지요. 농부들에게는 어려운 한해 였어요, 밭에 심어 놓은 김장배추는 지독한 습기게 썩어 가고 매일 뽑아 내는 것이 일과 였는데 차라리 추워지니 벌레도 없고 일하기가 수월하여 졌습니다. 코스모스는 가을 꽃이라 서리를 녹여 물방울을 만들었네요. 이정도의 서리쯤은 아무것도 아닌 모양으로 버티는 모습이 위로가 되어 줍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덕분에 숲에 들어가기가 좋아 졌어요. 온갖 벌레가 득실거려 여름 내내.. 산골생활이야기 2023.10.22
산골의 이른 봄 오늘은 3월4일 이틀후 3월6일이 잠이 들었던 개구리가 깨어 난다는 경칩인데 산골은 아직 겨울이지만 녹아 내린 눈덮힌곳에서 푸르름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봄은 오고 있는듯 보입니다. 겨우내내 덮혀있던 눈이 녹아내리니 겨울내내 이렇게 땅이 바싹 엎드려 겨울을 나는 식물들이 기지개를 펴는것 같습니다. 추운겨울을 견디려고 붉은색으로 움추리고 있는 달맞이꽃의 모습입니다. 혹한을 견디며 겨울에도 죽지않고 살아가는 야생식물들의 모습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직도 산골의 아침은 영하의 온도이고 매일 서리가 내려 푸른잎에 얼음이 맺혀 있습니다. 매일 서리가 덮힌는 날씨에도 굳건히 버티고 살아가는 토끼풀입니다. 여기 서리가 덮히는 모습으로 봄을 맞이하는 산골의 식물들을 몇가지 소개 합니다. 작년에 .. 산골생활이야기 2023.03.04
화천의 산소길 화천에 최근에 건설한 다리가 있습니다. 사람만 건널수 있는 다리인데 다리의 가운데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강물이 흐르는 것을 다리밑으로 볼수 있어 화천의 스카이 워크라는 별명이 붙은 곳입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건너질 못하더라구요. 잔잔하게 흐르고 맑고 깨끗한 북한강 물줄기는 상쾌하고 청령감을 줍니다. 바닥이 휜히 보이는 맑은 물이 더욱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다리주변에 화천 관광 안내도가 있어 찍어 봅니다. 화천에 살면서 자주 와 보는 곳이지만 올때마다 새롭고 좋은 곳입니다.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많은 볼거리와 산책로가 아주 좋은 곳이지요. 살랑교 입니다. 폭이 200m정도 되어 보이고 사람이나 자전거가 다닐수 있는 다리입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산의 .. 산골생활이야기 2023.02.23
산골의 2월 산골에는 또 한번 설국을 만들었습니다. 겨울내내 보는 눈이지만 오늘 내린눈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제는 곧 봄이라 더는 눈이 내리지 않을 거라는 마음때문인지. 우리집 강아지도 좋은건지 귀찮은건지 표정이 그렇습니다. 주변산을 모두 하얗게 눈으로 덮힌 모습은 매번 다르게 보입니다. 사람다니는길만이라도 열심히 치웁니다. 전에 내린눈이 아직 녹지 않았건만 오늘 또 쌓입니다. 1cm정도 내린것 같습니다. 낮에는 영상 7~8도로 올라간다고하니 모두 녹아내리겠지요. 녹아 내린 눈은 밤에는 꽁꽁 얼어 빙판길을 만듭니다. 자연속에서는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방법이 좋습니다. 자연은 마음을 편하게 하여 줍니다. 스트레스를 주지 않죠. 쳐다만 보는것으로 마음은 편해 .. 산골생활이야기 2023.02.10
아름다운 1월의 설산 모든것을 하얗게 덮어 버린 강원도의 눈덮힌 산골의 모습은 마치 겨울나라에 온듯 보입니다. 산골에서 내려다 보이는 설경은 한폭의 아름다운 동양화입니다. 하얗게 푹덮힌 산골은 포근하게도 느껴지며 다른 세계에 온듯 보입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야 입니다. 몇일동안 쉬지 않고 내린눈은 사람이 다니는 길과 도로를 불편하게 막았고 하루종일 눈을 치우며 시간을 보냈지요. 나무가지위에 쌓인눈이 무거워 축 늘어지고 아름다운 눈꽃이 핀듯 가지위의 하얀눈은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입니다. 이른아침 푹푹 발목까지 묻히는 눈길을 뽀드득 소리를 내며 걸어 봅니다. 아침의 기온은 영하 15도를 나타냅니다. 계곡의 작은 냇물은 얼음밑으로 졸졸 흐릅니다. 숲속의 짐승들은 너무 많은 눈때문에 이동.. 산골생활이야기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