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이 지고 백발의 관모를 날리는 모습이
백발의 할머니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할미꽃입니다.
할미꽃의 관모가 더욱 익어가면서
백발의 흐트러진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2주정도 후면 관모에 씨앗을 달고 바람에 날아갑니다.
할미꽃의 번식은
이른봄에 꽃을 피우고 6월이면 종자가 생겨
바로 직파하면 2주정도 후면 발아가 됩니다.
바로 직파를 하지 않고 봄에 심으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씨를 받는 시기에 심는것이 유리합니다.
거칠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는 할미꽃은
생명력이 강한 다년생으로
발아된지 2년차에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산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할미꽃이지만
지금은 보기 힘든 야생화가 되었습니다.
꽃을 피운 모습도 아름답지만 백발을 흩날리는 모습도
멋지게 보입니다.
화단에 군락을 이루어 키우면 보기좋은
관상용이 될 것 입니다.
2주후에 씨앗 판매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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