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는 지금 찔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5월~6월이면 수많은 흰꽃을 피웁니다.
농장 주변으로 많은 찔레 나무가 있는데 지금 한창 보기좋은 꽃을 피웠습니다.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에 속하는 찔레 나무는 가시덩굴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나무이지만 소박하면서 은은한 향기가 꿀벌들을 모읍니다.
봄에 돋아나는 연한 찔레순은 보릿고개 시절 간식용으로 먹었다 하며 가을에는 영실이라고 부르는 붉은 열매가 익는데 찔레열매는 여자들의 생리통,생리불순이나 신장염에 효염이 있다고 합니다.
찔레나무는 뿌리부터줄기, 꽃까지 사람에게 이로운 나무 입니다.
찔레나무 뿌리의 효능으로는 산후풍,부종,어혈,관절염등에 이용 하며 관상용,울티리용으로 심으면 좋은 나무 입니다.
찔레의번식은 주로 삽목을 하며 번식력이 좋아 잘라진 줄기가 땅에 떨어져도 그자리에서 뿌리를 내릴 만큼 번식력이 좋습니다.
찔레꽃 주변으로 토종벌들이 윙윙거리며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강한 생명력을 지키기 위해 무시무시한 가시를 달고 주변에 접근하지 멋하게 하는 찔레 나무의 꽃은 순수하게 희게 피어 한국적인 이미지가 많은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