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의 효능'
혹한에도 늘 푸르게 유지하는 소나무의 잎에는 사람에 이로운 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솔잎을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 않고 원기가 왕성해 지며, 힘이 솟고 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회복 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솔잎에는 비타민 A의 성분을 많이 함유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간장질환,위장질환,신경계질환,순환계질환과
면역력 개선,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팔다리가 절인증상,불면증,신경쇠약,빈혈,
또한 중풍,고혈압,동맥경화,당뇨병등,노인성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침엽상록수의 소나무는 늘 푸르므로
신이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것을 기다리는 나무라고도 합니다.
바닷가에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해송의 약효가
더욱 뛰어나다고 합니다.
소나무에서 풍기는 향기는 기분을 좋게하며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강력한 살균 물질이 있어
공기중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고
사람에게 해로운 병원균을 없애 줍니다.
조선시대 식량부족으로 어렵게 살던 시절에는 대표적인 구황식물인
솔잎을 말려 가루를 내어
곡식가루에 섞어 죽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부족한 식량에 보탬이되고 기력을 회복하며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식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솔잎을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는데 느릅나무 껍질을 함께
먹으면 되므로 느릅나무의 껍질을 많이 이용 하였다고 합니다.
솔잎의 사용 방법으로는
떡을 만들때, 찜,구이등에 솔잎을 깔아 향기가 나도록 하는등
요리할때 향신료로 사용 하며, 경단,미숫가루,솔잎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즙,주스등을 만들거나,효소등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생것으로 생식하거나 건조하여 차로 마시기도 하며
쪄서 말려 가루를 내어 요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년중 채취하여 사용하지만 봄에 나는 연한순으로는 주로 향신료로 사용하며
약재로 사용시에는 추위를 이기며 살아가는 겨울에 채취하여 사용하는것이
가장 약효가 뛰어 나다고 합니다.
소나무는 뿌리부터 줄기,껍질,잎,열매등 전체를 약으로 사용합니다.
솔잎차 마시는 방법으로는 깨끗한 솔잎을 말려
물에 넣고 은근히 달여서 잎이 누렇게 될때까지 끓여
차로 마십니다.
연한 솔잎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후에 잘게 썰어
꿀과 함께 넣거나 설탕과 함께 넣어 6개월 이상 숙성후
물에 타서 마십니다.
담배를 끓고자 하는 사람은 솔잎을 가지고 다니며
담배 생각이 날때마다 솔잎 하나를 입에 넣고 씹어 먹으면
몸속의 니코틴을 제거하여 금연이 쉽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잎이 짧아 더욱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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