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일찍 춘천 한림대병원에 약을 타러 갔다오다가 설경이 아름다워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화천의 꺼먹다리 부근의 설경이 너무 멋집니다. 영하 19도로 시작한 아침인데 지금 10시경인데도 영하 13도를 나타냅니다. 어제 하루종일 내린눈이 나뭇가지에 쌓여 얼어 붙었어요. 겨울에 늘 보는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다른 느낌이 듭니다. 꺼먹다리부근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다시 차에 올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앞의 마당이 깨끗합니다. 집주변 한번 찍어봅니다. 올들어 가장 많이 내린 눈입니다. 눈속에 푹 파묻힌 산골입니다. 어제 3번에 걸쳐서 송풍기로 눈을 날려버렸지만 저녁에 또 내리더군요. 눈이 잠깐 멈출때마다 송풍기에 휘발유 가득 채우고 힘차게 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