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은 오늘 온화한 날씨입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몇일 있고 갑자기 포근해지니 벌들도 날아 다니고 조팝나무에 꽃도 피었어요. 봄으로 착각을 하는 모양이지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금낭화는 5~6월에 담홍색으로 꽃이 피며 키는 50cm내외로 자랍니다.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입니다. 다른이름으로 며느리주머니라고도 부른답니다. 총상꽃차례로 줄기에 주렁주렁 달립니다. 불룩한 복주머니모양을 한 꽃이 특이하고 색이 특별하여 관상용으로 심으면 좋은 야생화 입니다. 봄에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전초를 금낭이라고 부르며 약용하는데 피를 잘 통하게 하고 소종의 효능이 있으므로 타박상,종기등의 치료제로 사용을 합니다. 국내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발견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