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생활이야기

마타리뿌리 캐기

마운틴그린 2020. 2. 24. 09:06

마타리 꽃이 지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노랗게 오래도록 피었던 마타리꽃이

누렇게 변해 갑니다.

마타리 밑둥이에는 커다란 잎이 펼쳐져 보입니다.

마타리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채취 합니다.

마타리는 뿌리에서 장이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여 폐장이라고 이름 붙여 졌습니다.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봄에 나는 어린순을

가얌취라고 하여 식용합니다.

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우려낸 뒤 조리 합니다.

뿌리는 매년 굵어지며

여러개의 잔뿌리가 옆으로 뻩어나갑니다.

패장근은 전림선암과 대장질환에 좋은

약초로 알려 졌습니다.

뿌리를 캐어 냄새를 맡아 보니

장이 썩는 냄새는 아닌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은 냄새 입니다.

마타리의 효능을 보면

옹종개선, 산후어체복통, 자궁출혈, 위궤양,

간염, 간암, 간기능장애, 전립선암,

해독작용,항균작용등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열을 내리고 해독을 하며,

고름을 배출시키고, 피부질환 치료,

오래되고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소변을 잘나오게 합니다.

마타리의 맛은 매우면서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고 독이 없습니다.

 

햇볕에 말린후 물에 달여 복용 하거나

생즙을 환부에 바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