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생활이야기

약용버섯 겨울산행 이야기- 산골이야기

마운틴그린 2020. 2. 23. 08:56

약용버섯 겨울 산행 산골 이야기

밤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독성이 있다고 하니 구경만

하고 갑니다.

밤나무 죽은 구르터기에서

자라는 버섯인데 잔나비 걸상 버섯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몇 년은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로

다니려니 힘이 듭니다.

붉나무 밑둥이에서 자라는

버섯인데 구경만

하기로 합니다.

산을 올라 다시 개울가로

내려갑니다.

손끝이 조금 시립지만

등 쪽에선 땀이 납니다.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가

청량하게 들립니다.

간혹 얼어붙은 바위를 타고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한여름에는 들어갈 수 없도록

밀림이 우거지는 곳인데

겨울이라 다닐 수 있습니다.

맑은 물이 마음을 깨끗하게

녹여줍니다.

구름버섯

운지버섯입니다.

잔나비걸상버섯

참나무 밑동이 그루터기에서 자라는

잔나비 걸상 버섯입니다.

항암효과에 좋은 버섯이죠.

잔나비 걸상 버섯 한 개만

가져갑니다.

운지버섯

구름버섯(운지버섯)도 모두 가져갑니다.

잔가지에 많이 달렸네요.

개울가에 쓰러진 나무에 엄청나게

붙어 자라는

운지버섯입니다.

황암 효과가 뛰어난

운지 버섯입니다...

너무 많아 오늘 다 떼어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부 남겨 두고 다음에 다시 와야 할 듯합니다.

썩어가는 나무에 옷을 입은 듯

운지버섯으로 덮여 있습니다.

새들이 나무속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여기저기 구멍을 파놓은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산행 결과입니다.

운지버섯 필요하신 분 문자 주세요.

500g 30,000원

010-408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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