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버섯 겨울 산행 산골 이야기
밤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독성이 있다고 하니 구경만
하고 갑니다.
밤나무 죽은 구르터기에서
자라는 버섯인데 잔나비 걸상 버섯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몇 년은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로
다니려니 힘이 듭니다.
붉나무 밑둥이에서 자라는
버섯인데 구경만
하기로 합니다.
산을 올라 다시 개울가로
내려갑니다.
손끝이 조금 시립지만
등 쪽에선 땀이 납니다.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가
청량하게 들립니다.
간혹 얼어붙은 바위를 타고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한여름에는 들어갈 수 없도록
밀림이 우거지는 곳인데
겨울이라 다닐 수 있습니다.
맑은 물이 마음을 깨끗하게
녹여줍니다.
운지버섯입니다.
참나무 밑동이 그루터기에서 자라는
잔나비 걸상 버섯입니다.
항암효과에 좋은 버섯이죠.
잔나비 걸상 버섯 한 개만
가져갑니다.
구름버섯(운지버섯)도 모두 가져갑니다.
잔가지에 많이 달렸네요.
개울가에 쓰러진 나무에 엄청나게
붙어 자라는
운지버섯입니다.
황암 효과가 뛰어난
운지 버섯입니다...
너무 많아 오늘 다 떼어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부 남겨 두고 다음에 다시 와야 할 듯합니다.
썩어가는 나무에 옷을 입은 듯
운지버섯으로 덮여 있습니다.
새들이 나무속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여기저기 구멍을 파놓은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산행 결과입니다.
운지버섯 필요하신 분 문자 주세요.
500g 30,000원
010-408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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