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생활이야기

말벌집을 또 지었어요.

마운틴그린 2021. 10. 23. 14:51

10일전에 뽕나무 밑 나무가지 더미에서 커다란 노봉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도망간 좀말벌들이 그사이에 뽕나무 가지위에 집을 지었어요.

집이 없어졌으니 당장 갈곳이 없어지자 바로 집을 짓기 시작 하더군요.

 

 

뽕나무가지위에 매달인 노봉방 입니다.

 

정말 대단한 놈들입니다. 10여일 만에  10여마리의 좀말벌이 자기들이 살수 있는 집을 뚝딱 지었으니 놀랍습니다.

그것도 방수 처리까지 해 가면서...

조금있으면 추워질텐데..

그래도 당장 들어갈곳이 있어야 하니 열심히 집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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