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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 피는 봄꽃

산골은 봄이 한창입니다. 산골의 꽃구경 하세요. 박태기나무에 꽃이 주렁주렁 피었어요. 살구꽃,복숭아꽃 모두가 만개하기 시작 했어요. 숲은 초록으로 물들입니다. 이건 앵두나무꽃입니다. ​ 앵두나무꽃 박태기나무꽃,조팝나무꽃 박태기,조팝나무,산당화 화분에 피어있는 할미꽃 앵초 배꽃 복숭아꽃 할미꽃 노랑할미꽃 앙증맞은 봄맞이꽃 제비꽃 조팝나무 복숭아꽃 꽃길이 되었네요. 산당화

산골 봄의전령사 버들강아지

오늘 산골의 아침은 안개에 덮혀 있습니다. ​ ​ 밤에 내린 비가 봄비인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포근한 날씨와 촉촉히 내린비가 땅속의 식물들을 깨우는것 같습니다. ​ ​ ​ 일찍 찾아온 봄일까요? 아무튼 춥지 않아 좋기는 좋습니다만 일찍 씨앗을 파종 하기엔 좀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 ​ ​ ​ 나무가지위에 맺힌 물방울이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 ​ ​ 계곡쪽에는 벌써 버들강아지(갯버들)가 봄기운을 머금고 싹이 나왔어요.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갯버들이 일찍 봄이 찾아왔다고 알려 주는것 같습니다. ​ ​ ​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산골에 첫생명이 움트는 싹을 발견하니 무척 반갑습니다. ​ ​ 이직도 떨어지지 않은 씨앗 끝에도 빗방울이 맺혀 있네요. ​ ​ ​새월의 흐름은 막을수가 없겠지요. 인간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