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핀 백합의 향기
백합의 향기는 먼거리까지 향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특히 아침에 바로 밖에 나오면 가장 먼저 나는 향기가 백합의 향기 입니다.
그다음 오래 있으면 산에서 나는 여러 향기와 섞여
그향기는 잊혀지는데 가까이 가면 말초신경을 자극하듯
진한 향기에 코가 뻥뚫리는 기분입니다.
희고 큰 백합꽃은 멀리에서도 잘보이고
먼저 향기에 자극을 받아 꽃이 핀곳을 바라보게 합니다.
화단에 여러종류의 백합을 심었지만
이것만큼 잘자라지는 않았어요.
아님 다른 식물에 눌려 자라지 못했던지요.
탐스럽게 큰꽃이 아름답고 고귀해 보입니다.
그리고 몸에서 나는 향수 냄새까지 자극적입니다.
톡쏘듯 진한 향기는 무엇으로 표현하리.
꽃은 사람에게 정감을 가져다 주는것 같습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처럼
꽃을 보는 순간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꽃의 모습도 신비롭게 생겨 볼거리를 줍니다.
다음에 피려고 차례를 기다리듯 꽃몽우리가 터질듯 하고 있습니다.
곧 터질듯 한 모습으로 타임을 기다리는듯 합니다.
암술과 수술의 모습인지 생김새가 특이합니다.
오늘 아침에 백합의 향기에 취해
백합꽃구경 하며 횡설수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