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이야기

꽃다지 효능.번식.이용방법

마운틴그린 2020. 3. 1. 09:20

 

산골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다지가

푸르름을 더해 갑니다.

산골의 봄의 전령사 입니다.

꽃다지

 

밭주변과 들에 제일 먼저 싹을 티우는 꽃다지 입니다.

냉이보다 먼저 고개를 들고 올라 옵니다.

꽃방석이라도 깔아 놓은 모양 처럼 뽀송한 털을

세운 모습이 한번 앉아 보라 하는 것 같습니다.

4~6월에 노란색 꽃을 피우고 5~7월에 종자가

달리고 떨어져 번식을 합니다.

군락을 이루어 키우면 노란꽃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번식방법으로는 씨를 받아 바로 직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사종으로는 민꽃다지라고 있는데

꽃다지와는 다르게 잔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인

꽃다지는 땅에 바싹 엎드려 겨울을 견디다가

따스한 햇볕이 올때면 고개를 들고 자라기 시작 합니다.

이렇게 겨우을 나는 식물을 로제트 식물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외국에서 들어온 식물인데

지금은 전국에서 자랍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모과정력,정력,정력자(열매)등이며

한자어 "정력"은 두르미냉이 :정"자와 개냉이 "역" 자로

우리나라에서는 다닥냉이를 가리킵니다.

 

꽃다지의 꽃잎을 자세히 보면 작은 털들이

많이 나 있는데 이른봄에 찬바람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앙증 맞게 솜털이 나 있습니다.

 

 

 

 

어떤이가 꽃다지를 나물로 오래도록

무쳐서 먹었더니 자신이 갖고 있던병이

저절로 나았다고 하여 약이되는 약초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꽃다지 먹는 방법으로는 어린순을 데친후에

물에 행구어 떫은맛을 제거한뒤 무침을 합니다.

생잎을 갈아 마셔도 되고, 생채로 좋고

된장국으로 해먹는 봄의 국거리로도 좋습니다.

뿌리도 버리지 않고 소주에 담가 숙성뒤에

하루 한 두잔씩 약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꽃다지의 효능

설사를 낫게하여 변비를 치료하고

온몸이 부어오르는 증세를 가라 앉히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살이 찐사람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합니다.

또한 기침,가래을 치료하고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다닥냉이,콩말랭이,재쑥의 씨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꽃다지의 씨앗도 약재로 사용 한다고 합니다.

 

꽃다지의 씨앗 효능

흥분을 가라 앉히는 진정작용이 있으며

기침,천식,심장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변비,각종부기를 낳게 하는데

사용합니다.

달여서 복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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