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산골의 아침-산골이야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산골은 설국이 되었어요.
저멀리 둥근달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산골의 아침입니다.
밤사이 소리 없이 많이도 내렸어요.
소복히 쌓인 눈을 밟으니
뽀드듯 뽀드득 소리를 냅니다.
마치 눈속에 파묻힌듯 합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듯 합니다.
눈 내린 설국 감상도 잠시
이제 눈을 치워야 겠어요.
오르막길 눈을 꺠끗히 치웠어요.
속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아침에 운동 한번 제대로 했습니다.
눈내린 산골 구경 한번 해보세요.
'산골생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추전에 막걸리 한잔 (0) | 2020.03.08 |
---|---|
설산-산골이야기 (0) | 2020.03.07 |
장작하기 산골이야기 (0) | 2020.03.07 |
고드름 주렁주렁 열렸어요. (0) | 2020.03.05 |
산골의 계곡 산행 (0) | 2020.03.03 |